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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람사르 습지 도시 간 협력 강화 위한 워크숍 개최
9개 지역 소통의 장 마련…습지 보전 및 지역 활성화 방안 논의

국립생태원이 람사르 습지 도시 9곳의 관계자들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이 람사르 습지 도시 9곳의 관계자들과 지역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국립생태원은 18~19일 국립생태원 습지센터에서 내륙-연안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지역 간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남 창녕군, 강원 인제군, 제주 서귀포시, 제주시, 전남 순천시, 전북 고창군, 충남 서천군을 포함한 9개 지역의 관계자와 환경단체 등이 참석해 각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2025년 새로 지정된 김해시와 문경시의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람사르 습지 도시 인증은 2015년 람사르 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대한민국 주도로 채택된 제도다. 습지의 보전과 지속 가능한 이용을 실천하는 도시나 마을에 주어지는 국제 인증이다. 현재 국내에서 이 인증을 보유한 도시는 9곳으로 이번 워크숍은 이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워크숍에서는 각 습지 도시의 우수 운영 사례가 발표됐다.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습지 도시 브랜드 활성화 방안과 지역 간 협력 사업 발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각 도시의 자부심을 높이고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람사르 습지 도시들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습지 보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생태원은 이번 워크숍이 습지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각 지역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람사르 습지 도시 간 네트워크 강화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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