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l 목포=송명준 기자] 국립목포대학교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18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청계면 월선리 (유)토민요에서 '2025년도 지역소공인육성사업 기술해우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도예명장 장용덕 명장이 직접 진행했다. 도자 입문자와 초보자를 대상으로 도자 제작 기법을 전수하는 자리였다. 지난 5월 22일부터 시작된 기술해우소는 총 10회 과정 중 9회 차다. 무안 도자소공인들의 기술력 제고와 창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가 6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지원으로 추진되면서 지역 도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한다. 도자 소공인 대상의 기술해우소는 3년째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자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타래·쳇바퀴 기법을 활용한 물레 성형 기초 △원형·컵·찻그릇·화분·샐러드 그릇 제작 △유약 성질 이해와 분청 귀얄 기법 실습 △문양 장식 기법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도예명장의 시범에 이어 직접 물레를 돌리며 자신만의 작품을 제작했고 분청 유약과 문양을 더해 완성도를 높이는 과정까지 체험했다.
조영석 센터장은 "기술해우소 운영을 통해 무안 도자 소공인들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창업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2025년 3월 완공 예정인 '도자소공인 복합지원센터'가 개소하면 무안 도자산업은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안도자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도자 제품 개발, 품질 개선, 마케팅 및 유통까지 전반적인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센터로 하면 된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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