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포토
조희대 대법원장 '질문에는 굳게 다문 입' [포토]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여당의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전날 조 대법원장은 입장문을 통해 대선 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만나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처리를 논의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형사 사건과 관련해 한덕수 전 총리와는 물론이고 외부의 누구와도 논의한 바가 전혀 없으며, 거론된 나머지 사람들과도 제기되고 있는 의혹과 같은 대화 또는 만남을 가진 적이 없음을 명백히 밝힌다"고 했다.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조 대법원장이 지난 4월 7일 한덕수 전 총리 등과 오찬 자리에서 ‘이재명 사건이 대법원에 올라오면 대법원에서 알아서 처리한다'고 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공개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1대 대통령선거를 한 달여 앞둔 지난 5월 1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대통령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전원합의체에 회부한 지 9일 만에 이뤄진 전례 없이 신속한 선고였다. 한 전 총리는 다음 날 대통령 선거 후보 출마를 선언했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