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7일 포괄적 주식교환 예정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오롱으로의 완전 자회사 편입을 앞둔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5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기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전 거래일 대비 29.93% 오른 1만2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만2710원으로 문을 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개장 직후 단숨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주가는 지난 10일 3505원으로 장을 마감한 이후 △11일(29.96%) △12일(29.97%) △15일(29.90%) △16일(29.91%) △17일(29.93%) 등 계속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코오롱은 지난 8월 7일 포괄적 주식 교환을 통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을 완전 자회사로 바꾸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교환 비율은 보통주 1주당 0.0611643주, 우선주 1주당 0.1808249주이며, 코오롱이 신주를 발행해 교환을 진행하는 구조다. 코오롱은 지분 공개매수를 통해 현재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지분율을 90.48%까지 확보한 상태다.
공개매수는 이달 초 종료됐으나 공개매수에 응하지 않은 일부 물량을 두고 주가 변동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코오롱은 잔여 지분을 오는 12월 17일 소규모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전략 취득할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수입차 판매 사업의 경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 중심 전환 및 조직 효율화, 중고차 사업 수익 모델 전환 등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신사업을 추진하고 자체 브랜드 사업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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