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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청년 고용, 기업 노력도 필요…힘 합쳐주길"
국무회의 주재…"한 아이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지속성장의 토대는 균형발전…5극 3특 전략 속도 내야"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이 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41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무회의에서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뿐 아니라 기업의 노력도 필요하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제42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늘은 기업들에 특별한 요청을 드릴까 한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 활동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팀코리아 정신으로 통상 파고를 정부와 힘을 합쳐 극복하고 있는 기업들이 청년 고용난이라는 또 하나의 고비를 넘는 데도 정부와 함께 힘을 합쳐 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청년 신규 일자리 창출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청년도 기업도 국가도 모두가 윈윈하는 경제성장의 새 물꼬를 트자"고 독려했다.

그는 "8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전체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 청년층 취업자는 16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하반기 청년고용 시장 전망 또한 현재로선 결코 밝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년이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층적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노동시장 진입장벽을 낮추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관련해 청년 일자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정책사업을 세심히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이재명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현재 최대 과제는 지속성장하는 것이고, 지속성장의 가장 큰 토대는 균형발전"이라며 "5극 3특 전략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야 될 것 같다"고 짚었다.

이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균형발전의 주춧돌을 놓는 일"이라며 "세종 집무실과 세종 의사당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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