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갈등설을 빚고 있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4일 당정대(더불어민주당·정부·대통령실) 만찬 회동에 참석해 웃으며 손을 잡았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서울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주재한 고위 당정대 회동에 참석한 정청래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기념촬영을 마친 후 악수를 나눴다.
두 사람은 여야가 합의한 '더 센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을 두고 지난 11일 충돌했다.
김 원내대표는 기간 연장 등 내용을 완화한 특검법 수정안을 처리하기로 야당과 합의했는데 정 대표는 "여야 합의가 지도부 뜻과는 많이 달랐다"며 재협상을 지시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협상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법사위, 특위와 긴밀히 소통했다며 정 대표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민주당 '투톱'의 냉랭한 기류가 이어지자 김 국무총리가 둘 사이 중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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