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용인=조수현 기자] 경기 용인시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센서와 폐쇄회로(CC)TV를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과 연계한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수위계, 강우계 등 부서별로 관리하던 재난 IoT 센서 10대와 CCTV를 스마트시티 플랫폼과 연결했다.
또 일부 재난 부서에서만 활용했던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사용 권한을 읍·면·동 등 현장재난부서 담당자로 확대하고, 재난 시 문자 알림 기능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공데이터에서 제공하는 저수지 수위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읍·면·동에서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어 현장 대응력도 높아질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방범, 재난, 교통정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1만 2301대의 CCTV를 연결해 도시 전역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있다.
경찰, 소방, 군부대, 행정안전부 등 관계 기관과 영상정보를 공유해 공조 체계를 가동 중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그동안 부서별로 개별 운영하던 재난 IoT 시스템을 통합해 재난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더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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