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이중삼 기자]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특검은 학교폭력 무마 의혹 등 김건희와 연관된 권력형 교육농단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가 김승희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의 학교폭력 사건 무마에 직접 개입했다는 충격적인 정황이 드러났다"며 "당시 장상윤 교육부 차관과 통화 사실도 확인됐고, 공교롭게도 사건 직후 장 차관이 대통령실 사회수석으로 영전한 점은 석연치 않다"고 말했다.
그는 "전치 9주의 중상을 입힌 가해 학생인 대통령 비서관의 자녀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고, 피해 학생 측의 강력한 요구 끝에 강제 전학으로 조정됐다"며 "만약 영부인의 권력 개입이 사실이라면 권력형 비리이자 교육농단"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 검찰이 국민대의 도이치모터스 주식 매입 비리에 대해 면죄부를 줬다는 의혹이 있다. 국민대는 김건희 박사 논문 표절에 대해 정권의 눈치를 보며 수년간 부실하게 심사하고 지연시킨 대학"이라며 "만약 검찰이 영부인 논문 표절을 감싼 국민대를 비호하기 위해 면죄부를 줬다면,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전형적인 정치검찰의 민낯이다"고 날을 세웠다.
끝으로 "특검은 김건희와 연관된 권력형 교육농단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 정의를 세워야 한다, 그것이 특검의 존재 이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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