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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조지아 사태, 의도된 도발"…'자체 핵무장' 주장
"동맹으로부터 이런 대접 모욕이자 수치"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직후 터진 미국 조지아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에 대해 '의도된 도발'이라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직후 터진 미국 조지아 현대차-LG 배터리 공장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에 대해 '의도된 도발'이라고 말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이중삼 기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한미 정상회담 직후 터진 미국 조지아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근로자 대규모 구금 사태를 두고 "의도된 도발"이라며 "자체 핵무장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 직후 조지아 사태가 터졌다. 이건 의도된 도발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며 "아무리 친중·친북 정권이라지만 동맹국으로부터 이런 대접을 받는 것은 모욕이고 수치다"고 적었다.

그는 "감정적인 대처를 하라는 것은 아니지만, 정부는 오기 부리지 말고 현명하게 대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정권교체 후 책봉식 형태로 가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니다"고 직격했다.

끝으로 "선진국이 된 지금도 대등 관계가 아닌, 종속 관계로 비춰지는 것은 나만의 느낌인가"라고 반문하며 "대중 관계도 대등한 당사국으로 전환해야 할 때가 아닌가. 그래서 우리도 북한처럼 자체 핵무장을 고려할 때라고 주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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