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여주=김원태 기자] 경기 여주시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지정된 금연아파트 확대와 함께 간접흡연 없는 건강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 캠페인'을 지난 11일부터 진행 중이다.
12일 여주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여주시 제1호 금연아파트인 '여주 아이파크'를 시작으로 제4호 금연아파트까지 확대된 가운데, 공동주택 내 금연문화 정착과 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여주 아이파크는 지난 2021년 6월 1일, 세대주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아 여주시 공동주택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아파트 내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 등 4개 구역이 금연구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캠페인은 현수막 게시, 금연아파트 리플릿 및 포스터, 금연클리닉 안내 책자 배부 등을 병행해 이뤄졌다. 또 금연 결심을 응원하기 위한 칫솔세트, 크린백, 지압기 등 금연 홍보물품도 입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특히, 시는 캠페인과 연계한 금연클리닉 등록 지원을 통해 금연 실천 의지를 북돋우고 입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은 3개월간 홍보 및 계도 기간을 거친 뒤 지정된 금연구역 내에서 흡연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여주시보건소 관계자는 "금연아파트는 입주민 스스로 만드는 건강한 공동체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공동주택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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