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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박진영, 韓 문화역량 산업으로 발전시킬 뛰어난 기획가"
취임 100일 기자회견 질의응답서 JYP 역량 높이 평가 
"꽤 많은 성과 낼 것으로 보고 기대 커"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굳이 50억에서 10억으로 반드시 낮춰야 한다고 생각지 않는다"며 현행 50억원 유지에 무게를 실으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이다. /뉴시스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대중문화교류위원장에 임명된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높게 평가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11일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정부의 산업경제정책의 핵심 중 하나가 문화산업을 키우는 것"이라며 K-컬처 산업화에 박진영 프로듀서가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문화역량을 산업으로 발전시켜서 우리 국민들이 먹고살 길을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박진영이라는 사람이 그 측면에서 아주 뛰어난 기획가"라며 "다행히 맡아주시겠다고 했다. (박 위원장은) 주로 문화의 산업화, 글로벌 진출에 주력할 것이고, 꽤 많은 성과를 낼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했다. /더팩트 DB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했다. /더팩트 DB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가진 여러 장점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문화역량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한민국의 문화역량이 각광받기 시작한 것 같다.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예를 들면 팝, 드라마, 영화뿐만이 아니라 뷰티, 푸드 등"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한국의 문화역량의 정점으로 민주주의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그 (대한민국 문화역량) 최종 단계는 결국은 민주주의라고 본다"면서 "전 세계가 극우화되고, 이상하지 않나. 대한민국만 극우에게 휩쓸리지 않고 국민주권이 일상적으로 발현되는 정말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도 폭력화되지 않고 아름다운 응원 봉으로 국가 내란 사태를 이겨내는 세계사에 없는 일을 해내지 않나"라며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세계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에 대해 배울 때 그리스 아테네도 배우겠지만 2024년 대한민국 서울도 하나의 사례로 배우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통령은 지난 9일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박진영 JYP 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를 내정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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