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16~23도, 낮 최고 27~32도
최악 가뭄 강릉은 12~13일 비 소식

[더팩트 ┃ 박준형 기자] 11일에도 낮 최고기온 32도에 이르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일교차가 10도 안팎까지 벌어질 전망이다. 새벽부터 아침까지는 짙은 안개가 낄 예정이라 출근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 영동과 전남, 경남에 가끔 구름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가끔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5~20㎜다. 제주도에는 밤새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악의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강원 강릉은 이날도 비 소식은 없는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오는 12일 늦은 오후부터 13일까지 강원에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내륙·산지 5㎜ 안팎, 강원 동해안 5㎜ 미만이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7~32도로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6도 △강릉 20도 △대전 19도 △대구 19도 △전주 20도 △광주 20도 △부산 23도 △제주 2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대전 31도 △대구 31도 △전주 32도 △광주 31도 △부산 30도 △제주 29도 등이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까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내륙과 전남 해안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안개가,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의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이라며 "차량을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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