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보건소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질환자 맞춤 건강관리를 위해 '숲에서 건강 더하기'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삼선산 수목원에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림 치유 체험과 걷기 활동으로 암 환자 등 만성질환자 면역력을 향상하는 등 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이다.
암 환자 15명과 만성질환자 20명, 비만 관리자 20명으로 숲속 특화 프로그램인 내 마음 지도 그리기와 숲 명상, 숲길 걷기, 숲속 요가 프로그램 등 주 1회 오전 2시간씩 운영된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당진시 주요 사망 원인은 암과 심뇌혈관질환이며 암 환자는 항암제·방사선 치료 과정에서 정신적 고통이 큰 만큼 심리 정서적 돌봄이 필요하다"며 "수목원의 산림 치유가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비만 관리로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예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숲 치유 프로그램은 산림청 지원으로 가천대 의대에서 3년간 임상실험 및 연구로 검증됐으며 상반기 참여자 참석률은 75% 이상으로 매우 높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당진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신청할 수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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