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3년 간 20~24만원 사용료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5일 개관한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가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는 청년 예비 창업가와 창업 초기 청년 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센터로, 연면적 약 6607㎡,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센터는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자율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대규모 창업지원 복합공간을 제공한다.
전용 사무공간은 1인 오픈 데스크 30개와 더불어 4인실부터 9인실까지 다양한 규모의 독립 오피스 48개를 갖췄다. 공유업무공간(코워킹 스페이스), 공용 회의실 및 교육실, 창업 상담 및 컨설팅 공간 등 쾌적한 공용 사무공간도 조성돼 있어 입주기업 간 협업과 네트워킹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은 공유 라운지, 카페, 공유 창고, 공유 주방, 샤워실, 수유실과 산모 휴게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3년간 1인 오픈 데스크는 1인당 월 20만 원, 독립 오피스(4~9인실)은 1인당 24만 원으로 성수동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사용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 대상은 성동구에 사업자 등록을 두거나 이전 예정인 창업 7년 이내 청년창업기업, 청년 예비 창업자, 창업유관기관 등이다.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개관 이후 입주를 원하는 청년 예비 창업가 및 청년창업기업을 위해 이달 말 추가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센터에 입주한 청년 예비 창업가와 창업 초기 청년기업을 위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청년 창업이룸센터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안전망이자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성동구가 청년 창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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