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TF 영상
[이슈클립] ‘야구 천재'에서 폭력 전과자로…부산 BJ, 아내 폭행으로 또 구속 (영상)
9일 부산지법 프로야구 선수 출신 부산 조직폭력배 A씨 구속영장 발부
출소 한 달 만에 자택서 아내 때려 골절 등 상해 입혀


프로야구 선수 출신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30대 인터넷 방송인(BJ) A가 출소 한 달 만에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I 제작 이미지
프로야구 선수 출신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30대 인터넷 방송인(BJ) A가 출소 한 달 만에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AI 제작 이미지

[더팩트|오승혁 기자] 프로야구 선수 출신 부산 지역 조직폭력배 30대 인터넷 방송인(BJ) A씨가 출소 한 달 만에 부산 자택에서 아내 B씨를 때려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10일 <더팩트>의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지법은 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해재범) 혐의를 받는 A씨에게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사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폭행·추행 혐의로 체포돼 지난달 초까지 2년 10개월 동안 복역한 바 있다. A씨는 고교 시절 144km/h의 구속으로 공을 던지며 '야구 천재'로 주목 받았다. 하지만 중학생 시절부터 퍽치기, 폭행,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고등학생 때 재판에 피의자로 섰다.

당시 판사가 훌륭한 야구선수가 돼 그간의 은혜와 빚을 갚으라며 실형이 아닌 소년부 송치로 판결했지만, 보호관찰 기간에 다시 폭행죄를 저질러 소년원에 다녀왔다.

이후 프로야구 선수로 구단 입단에는 성공했지만 과거가 문제되어 짧은 선수 생활을 마친 뒤 부산 지역에서 조직폭력배로 활동했다. 여러 전과를 쌓았고 인터넷 방송인으로 전향하고 나서도 각종 범죄 연루 논란이 이어졌다.

shoh@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