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국립공주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지원하는 2025년도 하반기 개인기초연구사업과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62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공주대 산학협력단은 8일 "개인기초연구과제 18건,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32건이 선정됐다"며 "R&D 예산이 대폭 삭감됐던 지난해와 달리 정부의 기초연구 정상화 기조 속에서 신규 과제 선정률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실제 개인기초연구사업 선정률은 21%로 지난해보다 13.6%포인트,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40%로 전년 대비 25.2%포인트 상승했다.
과기부가 추진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중견연구)'에는 수학교육·화학·식품공학·광공학·기계자동차공학·도시교통공학·대기과학·지구과학교육·화학공학 등 10명의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또 신임 교원의 연구 정착을 지원하는 '씨앗연구' 부문에는 6명, 새로운 학문 영역 개척을 지원하는 '개척연구'에는 2명이 선정됐다.
교육부의 글로컬 R&D 지원사업에는 응용수학, 전기전자제어, 수산생명의학 분야 교수 3명이 포함됐다. 이들은 약 4년간 20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학문후속세대 지원사업에는 박사후연구원(Post-Doc), 박사과정생, 석사과정생 등 29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반도체, 신소재, 에너지, AI, 바이오 등 핵심 분야에서 1~3년간 최대 6억 9000만 원의 연구비를 받아 도전적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송자 공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인프라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국가 R&D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