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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집중호우 피해 복구 특별교부세 303억 원 확보
지방비 부담 경감·도민 생활 안정 지원…총복구비 2804억 원 투입

나주 동강면 벼·딸기하우스 침수피해 현장./전남도
나주 동강면 벼·딸기하우스 침수피해 현장./전남도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도가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30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전남에선 주택 488동(반파 4동·침수 484동)과 농경지 유실·매몰(52ha), 하천 430개소, 도로 116개소, 수리시설 120개소 등 시설피해가 발생했고 총피해액은 약 1046억 원에 달했다.

특히 나주·담양·함평 3개 시군과 광양 다압면 등 10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구례·화순 등 5개 시군이 우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전남 전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이런 가운데 전남도는 최근 확정한 총피해복구비 2804억 원에서 지방비 부담액 992억 원 중 303억 원(도 134억 원·시군 169억 원)을 특별교부세로 확보함에 따라 어려운 재정 여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도민의 빠른 일상 회복과 재해 예방시설 보강, 지역경제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예방 인프라를 보강하고 항구 복구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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