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두 번째)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8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린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악수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이날 대한상의 챔버라운지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경제현안에 대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이달 정기국회에서 입법 논의가 본격 시작하기 앞서, 경제계가 민주당 측에 기업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전달하기 위해 개최됐다.
재계와 여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정책 관련 논의를 한 건 이번이 처음으로, 여당은 경제단체를 만나며 '기업 달래기'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이언주 최고위원, 한정애 정책위 의장, 유동수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제계에서는 최태원 회장,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 이형희 SK 위원장, 하범종 LG 사장, 이주태 포스코홀딩스 사장, 이태길 한화 사장 등이 자리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미국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구금 사태가 해결된 것에 정부에 감사를 표하며 재발 방지 대책과 비자 확보 등의 구조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경제계 참석자들은 2차 상법 개정안 및 노란봉투법과 관련한 정치권의 입법조치 우려와 보완, 과도한 경제형벌에 대한 합리화 방안 등을 민주당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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