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 김제시 금구면 한 지역주택조합이 추가 공사비 문제로 갈등을 빚은 건설사와 최종 합의했다.
7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3일) 추가 공사비 및 지급 확약서 분쟁과 관련해 양측 모두 최종 합의서를 작성했다.
여기에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전북도당 위원장이 지역주택조합과 건설사 간 중재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김제시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주택조합, 서희건설과 소통하며 최종 합의서 작성에 이르도록 했다.
이에 유치권을 행사하던 건설사는 합의서를 작성한 다음 날(4일) 유치권을 해제, 해당 아파트 입주예정 주민들이 입주를 시작하며 걱정을 덜게 됐다.
앞서 지난 2018년 12월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완료한 해당 조합은 '서희스타힐스' 브랜드로 잘 알려진 서희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그러나 조합과 해당 건설사는 설계 변경과 물가 상승 등에 따른 추가 공사비 부담, 공사비 지급 확약서 갈등으로 출구 없는 분쟁이 지속돼왔다.
이에 조합은 지난 6월 민주당 전북도당을 찾아 문제 해결을 호소했고 도당이 당사자 간 협상 과정을 통해 사태 해결 결실로 이어졌다.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분쟁 당사자인 주택조합, 시공사의 사태해결을 위한 전향적 자세, 김제시의 적극 행정력 발휘가 결정적 힘이 됐다"며 "주거 문제를 포함한 민생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둔 도당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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