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지난 3~4일 제100회 정례회를 열고 2025년도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기정예산 2조 1076억 원 대비 1057억 원(5.02%) 늘어난 2조 2133억 원 규모다.
예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 △지역화폐 발행·운영 △영유아 보육료 △기초 생계급여 등 민생 안정과 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비가 주로 담겼다.
여미전 위원장은 "추경안은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필수 사업들로 편성됐다"며 "위원회는 사업 타당성과 재정 여건을 면밀히 검토해 시가 원활히 집행할 수 있도록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특위는 이번 심사가 제4기 예결특위(임기 2025년 7월~2026년 6월) 출범 이후 첫 예산 검토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여 위원장은 "세종시 재정은 세수 부족, 고정지출 확대, 부채 증가 등 복합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며 "불필요한 지출을 최대한 줄이고 꼭 필요한 사업에는 적시에 예산을 반영해 시민 삶의 질과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8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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