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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취약계층 지킴이'…경기이민지원센터, '다건넷' 안전망 역할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경기도청 전경/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보험조차 없어 출산이 어려웠던 경기지역 한 이주여성이 민·관 협력 덕분에 무사히 아이를 품에 안았다.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가 꾸린 '다같이 건강한 보건의료 네트워크(다건넷)' 성과다.

센터는 이주민 등 의료 취약계층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건넷을 꾸려 활동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다건넷은 도내 보건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다. 의료 서비스 연계·비용 부담 완화·통역 지원·사례 관리·교육·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협업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복합적인 문제를 신속히 공유하고, 기관별 자원과 전문성을 모아 해결책을 찾는다.

출산 위기에 놓인 한 이주여성을 지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건강보험이 없어 출산 비용조차 감당하지 못했던 산모를 위해 라파엘 클리닉, MAP(아시아평화를향한이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희년의료공제회 등이 센터와 힘을 모았다.

오경석 센터 대표는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일은 공공과 민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라며 "다건넷이 건강권 취약계층의 든든한 사회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협력 범위를 더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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