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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 직원 대상 '기본사회 이해' 교육
공공조직의 역할·책임 모색

박정현 부여군수가 3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
박정현 부여군수가 3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이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부여군

[더팩트ㅣ부여=김형중 기자] 충남 부여군이 '기본사회'라는 새로운 사회 패러다임을 공직사회에 접목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부여군은 3일 오후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본사회 이해' 교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사회가 기본사회를 어떻게 수용하고 실천할 것인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군정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점검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사회학 및 정책 분야 전문가인 정균승 군산대 명예교수가 맡았다.

정 교수는 △기본사회의 개념과 등장 배경 △공공조직 변화의 필요성 △행정 현장에서의 실천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곁들여 설명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기본사회는 인간 존엄의 가치를 지역 사회와 행정 속에서 구현하는 과정"이라며 "일시적 지원을 넘어 군민의 기본적 삶을 장기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여군은 민선7기부터 공동체 순환형 지역화폐 '굿뜨래페이', 기본소득형 농민수당 등 다양한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 왔다.

기본복지·기본교육·기본주거 정책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지속가능한 삶을 실현해 왔으며 앞으로도 행정의 공공성과 책임성을 강화해 군민 모두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행정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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