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의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사례와 운영 노하우를 발굴한다.
시는 3일 공공배달앱을 직접 이용한 '사장님의 경험'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서울배달+땡겨요 활용 수기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배달앱의 장점을 알리고 소상공인의 실제 활용 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다.
서울배달플러스는 서울시 자체 배달플랫폼 구축 없이 중개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춘 민간 배달앱사와 함께하는 민관협력 방식의 공공배달 서비스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5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응모 주제는 △칭찬합니다 △건의합니다 △함께씁시다 등 세 가지로 공공배달앱과 관련된 긍정사례, 개선 제안, 운영 노하우 등을 500자 이상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서울배달+땡겨요 가맹점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주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구글폼으로 제출하거나, 구글폼에서 응모 주제를 선택해 바로 수기를 작성해 제출할 수 있다.
수상작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10명) 등 총 13명을 선정하며, 총 400만 원의 상금과 170만 원 상당의 '사장님 지원금'이 지급된다.
특히 대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해당 자치구 주민을 대상으로 가맹점 홍보 메시지 발송 혜택이 함께 제공된다.
최종 수상작은 내달 24일 서울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선정된 수기는 향후 서울시 공공배달 정책 홍보콘텐츠 및 서비스 개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누리집에서 확인 또는 공모전 사무국(02-3210-957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공공배달앱의 경쟁력은 현장 목소리에서 시작되는 만큼 사장님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성공 노하우가 널리 공유되고, 공공배달 서비스가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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