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완도=김동언 기자] 전남 완도군이 보상 관련 '중요 기록물 전산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약 4만 면을 디지털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중요 기록물 전산화 사업'은 오랜 기간 보존돼 온 중요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검색과 열람이 가능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산화 대상 기록물은 고해상도 스캔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로 변환되며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인 '메타 데이터'를 항목별로 구축해 검색 기능도 강화된다. 사업을 통해 기록물 훼손 방지와 정보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군민의 권리와 직결될 수 있는 보상 관련 기록물을 대상으로 함으로써 민원 처리 효율성과 행정 신뢰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디지털 기반의 기록 관리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기석 완도군 행정지원과장은 "기록물 전산화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사업이 군민과 행정 간 신뢰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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