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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수온 피해·어선 사고 예방 현장 점검
해양수산부와 보령 해상가두리 양식장·부두 등서 합동 실시 

충남도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3일 양식과 부두 등에서 사고 예방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충남도와 해양수산부 관계자들이 3일 양식과 부두 등에서 사고 예방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충남도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폭염으로 달궈진 바닷물이 식지 않으며 해상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 우려가 지속되고 어선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해양수산부와 현장 점검에 나섰다.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3일 전재수 해수부 장관 등과 보령시 오천면 천수만 해상가두리 양식장, 어항출장소 앞 부두를 잇따라 방문했다.

천수만 해역에는 121개 어가가 58.2㏊의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2142만 3000마리의 조피볼락과 숭어를 양식하고 있다.

도는 고수온에 대비해 재해보험 고수온 특약 가입 확대를 추진하고, 액화산소·면역증강제·차광막 등을 공급했다. 또 어장별 실시간 수온 정보를 어업인 및 담당 공무원과 공유하고, 도와 시군 합동 현장 대응반을 가동 중이다.

지난달 8일부터는 3차례에 걸쳐 25개 어가 조피볼락 184만 131마리를 긴급 방류하기도 했다.

이날 해상가두리 양식장 점검에서 전 부지사와 전 장관은 양식장 현황, 고수온 대응 상황 등을 보고받고, 대응 장비와 양식장 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중간어 보상 단가 신설 △재난지원금과 분리된 복구비 지원 △보험 보상 조건 완화 등을 해수부에 건의했다. 어업인들은 △중층 가두리 양식 신규 면허 및 시범 사업 지원 △그물 및 고압 세척기 등에 대한 이상 수온 대응 장비 포함 등을 요청했다.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이은 어선 안전 점검은 오천면사무소 어항출장소 앞 부두에서 진행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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