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군위=정창구 기자] 대구시 군위군 농민들이 최신 식품 가공 트렌드를 체험하기 위해 대구국제식품박람회를 찾았다.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3일 농산물가공 창업보육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견학은 교육생들이 실제 식품 가공 현장에서 생생한 흐름을 직접 확인하고, 창업과 제품 개발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도록 마련했다.
전시장에서는 최신 가공 장비, 다양한 식품 신제품, 미래 식품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농민들은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우리가 생산한 농산물도 새로운 가공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앞서 군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6주간 매주 4시간씩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농산물 가공 전반 이해, 위생 및 품질관리, 창업 절차 등 농가가 창업에 필요한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박인식 군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견학이 교육생들에게 가공 아이디어를 확장하고 창업 동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원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이번 현장견학을 통해 농업인들이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가공·유통까지 영역을 넓히고,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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