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김다현의 친언니이자 그룹 파스텔걸스로 활동했던 김도현이 활동명을 변경하고 솔로 트로트 가수로 나선다.
소속사 현컴퍼니는 "그룹 파스텔걸스로 활약했던 김도현이 활동명을 진소리로 변경하고 솔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다. 진소리는 9일 첫 솔로 정규 앨범 '우화(羽化)'를 발매할 예정이다"라고 3일 밝혔다.
진소리는 4세 때부터 아버지 김봉곤 훈장으로부터 판소리를 익혔으며 이후 국립전통예술중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한국음악과에 진학해 판소리를 전공한 소리꾼이다.
또 진소리는 동생 김다현과 함께 초등학교 시절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경사났네'라는 곡을 발표하며 '청학동 국악자매’로 활동했고 2018년부터는 걸그룹 파스텔걸스의 메인보컬로 활약한 다재다능한 소리꾼이다.
진소리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우화(羽化)'는 '번데기에 날개가 돋아 성충이 된다'는 단어의 의미처럼 국악과 K팝을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한 진소리가 트로트라는 새로운 날개를 달겠다는 각오를 담은 작품이다. '우화(羽化)'에는 타이틀곡 '술술 풀리네'를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된다.
진소리는 "15년간 판소리를 공부하며 수많은 무대에 올랐고 참 소리를 찾아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었다"며 새 활동명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더불어 진소리의 아버지 김봉곤 훈장은 새 앨범 '우화'를 직접 기획·제작해 딸의 새로운 시작에 힘을 보탰다. 김봉곤 훈장은 "'우화(羽化)'에는 진소리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와 특유의 한이 깃든 감성을 잘 표현할 다양한 장르의 곡을 수록했다"며 "홀로 묵묵히 잘 성장해줘서 고맙고 가수 진소리에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진소리의 첫 솔로 정규 앨범 '우화(羽化)'는 9일 정오 각 음악사이트에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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