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풀한 고음 퍼포먼스, 공연장 객석 열기 압도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가수 박혜신은 지난해 MBN '현역가왕' 시즌1을 통해 가수로서 존재감을 완벽하게 드러냈다.
실력파 현역가수로 방송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가창력과 개성 있는 무대 매너, 그리고 팬덤의 열렬한 지지가 어우러지며 그의 활약은 이후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박혜신은 올해 5월 안양아트센터 관악홀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두번에 걸쳐 진행한 단독 콘서트 '박혜신 라이브 투어 콘서트, 각인'을 전석 매진 속에 마무리한 바 있다.
공연 당시 약 1300석 규모의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티켓 오픈 직후 전석 매진을 기록해 박혜신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상반기 두 차례에 이어 오는 12월에도 창원과 안산에서 연속 콘서트를 열어 한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공연관계자들 중에서는 "오디션을 거치며 인지도가 급상승했다고 해서 당장 단독콘서트를 할 수 있는 가수들이 많지 않다"면서 "그런 점에서 박혜신은 무게감이 다르다"고 말한다.
이는 방송활동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소모적인 TV노출보다 차분히 음악적 완성도를 다듬어 공연장 라이브 무대에서 인정받는 가수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박혜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다. 데뷔 초부터 사랑받아온 트로트 히트곡 무대는 물론, 발라드와 록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으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오프닝 무대에서 선보인 파워풀한 고음 퍼포먼스는 공연장 전체를 압도하고, 중반부로 이어지는 발라드 무대에서는 허스키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한다.
박혜신은 지난 2006년 KBS 1TV '전국노래자랑' 경기 광주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탄탄한 실력을 기반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고, 현역가수들의 서바이벌 오디션 '현역가왕' 출연을 계기로 인지도 상승과 함께 무대 위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가요계에서는 "박혜신은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소화할 수 있는 드문 아티스트"라며 "단순한 가창력을 넘어, 관객을 몰입시키는 무대 연출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한다.
박혜신의 콘서트를 본 팬들도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 "한 곡 한 곡이 드라마 같은 감동"이라며 공연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실제로 공연 종료 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콘서트 후기와 인증샷이 쏟아져 인기를 실감케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단독콘서트로 바쁜 한해를 보내고 있는 박혜신은 당분간 방송보다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실력과 팬덤의 응원을 바탕으로 무대를 가득 채워가는 그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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