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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폐회…16개 안건 의결
김기준 청양군의장이 1일 청양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하고 있다. /청양군의회
김기준 청양군의장이 1일 청양군의회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을 하고 있다. /청양군의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의회가 7일간 열린 제314회 임시회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고 2일 밝혔다. 전날 폐회한 이번 회기에서는 총 16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청양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의회사무기구 및 사무분장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등 2건을 원안 가결했다.

의안심사특별위원회는 △청양군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국인근로자 지원 업무협약 동의안 △집중호우 피해자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12건을 처리했다.

또한 △청양군 수질개선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고 △청양군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문화공원) 결정 및 공원조성계획 수립 의견청취 건은 찬성 의견이 채택됐다.

반면 △청양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슬레이트 처리지원 국고보조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은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본회의에 상정되지 않았다.

의원 발의 안건으로는 임상기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청양군 산불방지 활동 활성화 조례안이 원안 가결돼 위반행위 신고 및 포상 근거가 마련됐다.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 역시 통과돼 농업재해 대응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보강됐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주요사업장 및 선진시설 답사에서는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선진사례를 군정에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김기준 의장은 폐회사에서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청양 고추·구기자 축제가 폭염과 수해로 지친 군민들에게 위로와 활력이 되길 바란다"며 "붉은 열정처럼 모두가 함께 즐기며 하나 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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