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도 대표 캐릭터 ‘봉공이’를 활용한 창의적 홍보 콘텐츠 개발을 위해 ‘2025 경기도 브랜드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참가작 접수는 다음 달 24일까지다.
주제는 ‘봉공이와 함께 그리는 경기도 이야기’로, 참가자는 봉공이와 경기도 대표 상징물(GI) 슬로건을 모두 활용해 경기도의 매력, 명소, 역사, 음식 등 다양한 소재를 창의적으로 표현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그림·일러스트 △웹툰·인스타툰 △숏폼 영상 △캐릭터 상품 △AI 활용 등 5개 부문이다.
도는 올해 신설한 AI 활용 부문에서 최신 기술을 접목한 작품을 기대했다.
2018년생 이상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며, 개인이나 3명 이하 팀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한 명당 최대 3점까지 응모할 수 있고, 어린이 참가자의 경우 법정 대리인 동의서가 필요하다.
도는 사전 규격 심사, 1차 전문가 심사, 2차 대국민 심사, 3차 최종 심사를 거쳐 모두 41개 작품을 선정한다. 총 상금은 4000만 원 규모이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이 주어진다.
도 캐릭터 ‘봉공이’는 공직에 종사하며 나라와 사회에 힘쓰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기도 대표 상징물(GI)은 경기도 초성 한글 ‘ㄱ, ㄱ, ㄷ’을 형상화한 디자인이다. 상단의 초록색은 하나의 길로 연결돼 곧게 뻗어나가는 모습을, 파란색 하단은 도민과 함께 더 나은 내일의 길을 만드는 경기도를 표현한다. ‘ㄱ, ㄱ, ㄷ’ 가운데 첫 ‘ㄱ’은 공정한 가치를 토대로 번영하는 미래를 향하는 경기도를, 두 번째 ‘ㄱ’은 더 위대한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만드는 경기도를, 마지막 ‘ㄷ’은 다양한 삶이 공존하는 경기도를 의미한다.
정현아 도 정책홍보담당관은 "친근하고 귀여운 봉공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가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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