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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정은채·이청아, 여성 변호사들의 연대…'아너' 출연 확정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2026년 상반기 공개 
20년지기이자 여성 범죄 전문 변호사로 변신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왼쪽부터)가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출연을 확정했다. /이든나인, 프로젝트 호수, 매니지먼트 숲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왼쪽부터)가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 출연을 확정했다. /이든나인, 프로젝트 호수, 매니지먼트 숲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명예를 지키기 위한 변호사이자 20년지기 친구로 호흡을 맞춘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아너'(각본 박가연, 연출 박건호) 제작진은 2일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가 출연을 확정했다"며 캐스팅 소식을 공개했다.

동명의 스웨덴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아너'는 거대한 스캔들이 돼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을 그린 시리즈다.

이나영 정은채 이청아는 20대에 대학에서 만난 20년지기 친구이자 여성 범죄 피해자를 전문으로 변호하는 로펌 변호사로 분한다.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던 20년 전 비밀이 다시 고개를 들며 현재의 삶을 뒤흔들자 세 사람은 이를 악물고 맞서 싸우며 끊어낼 수 없는 연대와 집념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나영이 L&J의 간판 스타 변호사 윤라영 역을 맡는다. 라영은 뛰어난 언변과 눈부신 외모로 방송가에서 종횡무진하고 수십만의 SNS 팔로워 수도 보유한 셀럽 변호사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 뒤에는 오랜 시간 감춰온 상처와 불안이 있다. 예상치 못한 순간 그를 괴롭혀온 과거의 그림자와 맞닥뜨리게 된다.

정은채는 L&J의 대표 변호사이자 세 친구의 리더 강신재를 연기한다. 신재는 누구라도 압도당하는 카리스마에 협상과 협박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원하는 것을 쟁취하고 공격은 웃음으로 되받아치는 노련한 내공까지 갖췄다.

이청아는 L&J의 행동파 변호사 황현진으로 분한다. 불같은 성격을 지닌 현진은 책상에 앉아 있기보단 발로 뛰는 스타일이다. 원칙에 어긋나고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일엔 거침없이 저항하지만, 강하기만 하면 부러진다는 충고를 듣기도 한다. 형사인 남편이 그의 과거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강인함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처럼 여성 범죄 피해자를 대변하며 치열한 진실 공방을 펼쳐온 세 여성 변호사가 자신들의 과거와 얽힌 사건에 끈질기고 단단하게 맞서 싸우는 서사가 '아너'의 주축이 되는 관전 포인트다. 특히 피해자들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맞서는 과정에서 "복수에 공소시효가 존재하는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제작진은 "단순한 법정 드라마를 넘어, 과거와 치밀하게 연결된 사건을 파헤치는 여성 변호사들의 강인하고 차별화된 서사를 선보이겠다. 한번 보면 끝까지 따라갈 수밖에 없는 몰입감과 완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캐스팅 조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아너'는 2026년 상반기 지니TV와 ENA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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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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