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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 미국 대사,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안갈 듯"
SCMP "서방 외교가와 같은 움직임"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이 3일 베이징에서 데이비드 퍼듀 신임 주중 미국 대사를 면담하고 있다./중국 외교부
왕이 중국 외교부장(오른쪽)이 3일 베이징에서 데이비드 퍼듀 신임 주중 미국 대사를 면담하고 있다./중국 외교부

[더팩트ㅣ조채원 기자]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 대사가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전승절 80주년 열병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열병식에 불참하는 서방 외교가의 움직임과 궤를 같이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퍼듀 대사가 열병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낮고, 미국 대사관이 다른 외교관이나 무관을 대신 파견할지 역시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SCMP는 앞서 호르헤 톨레가 유럽연합(EU) 대사 등 중국 주재 유럽 외교관들은 열병식 불참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퍼듀 대사는 공화당 상원의원을 지낸 대표적인 대중 비판론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중 간 경제적 충돌이 가장 치열했던 시기인 지난 5월 주중 대사로 부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열병식에 참석한다.


chaelo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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