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건전성을 확보하며 상반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하반기 이자비용과 대출채권 관련 손실이 모두 감소하면서 수익성을 높였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웰컴저축은행은 올 상반기 일반회계기준 38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235억원 늘어난 수치로, 증가율은 153.6%에 달한다.
총수익은 3113억원으로 전년 대비 35억원 줄어드는 데 그쳤지만, 비용 절감 효과가 눈에 띄었다. 유지비용을 전년 대비 총 270억원 줄였으며, 특히 이자비용과 대출채권 관련 손실은 각각 133억원, 385억원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도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1.65%로 연간 1.37%포인트(p) 하락했지만, 소액신용대출연체비율은 0.05%p 상승한 5.94%로 나타났다. 유동성비율과 예대율은 각각 96.56%p, 0.41%p 감소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면서 대손충당금을 줄일 수 있었다.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건전성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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