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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꽈리고추 온도 저감 기술 시범 사업 추진
차열망 설치로 생육 안정화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꽈리고추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꽈리고추 온도 저감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당진시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꽈리고추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꽈리고추 온도 저감 기술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이상고온으로 인한 꽈리고추 생육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꽈리고추 온도 저감 기술 시범 사업'을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면천면 6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하우스에 차열망을 설치해 과도한 직사광선은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광합성에 필요한 빛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작물 온도를 3~5℃ 낮추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꽈리고추는 고온기에 수정 불량으로 '꽃떨림' 현상이 빈번한 작물로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수정률과 상품 과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후 변화로 폭염일 수가 늘어나면서 시설 채소 농가의 피해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설명회와 맞춤형 기술 지도를 병행해 온도 저감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영농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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