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순천향대학교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28일 순천향대학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과 송병국 순천향대 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신보는 순천향대 내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보증 및 경영지도 등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하고, 재학생과 졸업생에게 채용 안내 및 취업 연계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충남신보 임직원이 순천향대 재교육형 계약학과에 입학할 경우 등록금 감면 등 교육복지 혜택을 지원함으로써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충남신보는 그동안 충남도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자금 보증, 창업아카데미 운영,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 등 다양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경험과 역량을 대학 현장과 접목해 지역 인재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향대 입주 기업과 대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경제와 인재 양성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1978년 개교 이래 창의적 교육과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충남의 대표 대학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신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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