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귀멸의 칼날'이 식지 않는 흥행세를 보여주고 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감독 소토자키 하루오, 이하 '귀멸의 칼날')은 전날 11만 8651명의 관객을 사로잡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5만 3254명으로, 25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22일 스크린에 걸린 '귀멸의 칼날'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작품이다. 누적 발행 부수 2억 2000만 부를 돌파한 고토게 코요하루의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며 애니메이션 4기 '귀멸의 칼날: 합동 강화 훈련편' 이후 최종장 첫 번째 이야기를 담는다.
다만 '귀멸의 칼날'은 개봉 전부터 우익 논란에 휩싸였다. 만화 속 주인공이 전범기 모양의 귀걸이를 착용하고 작품 속 조직 귀살대가 일제 학도병을 떠올리게 하면서 일본의 군국주의를 미화한다는 비판이 제기된 것. 그럼에도 작품은 개봉 첫날 54만 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고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적수 없는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임영웅 'IM HERO 2(아임 히어로 2)' 청음회'는 4만 996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9일 발매되는 임영웅의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의 앨범 전곡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로, 팬들과 가장 먼저 앨범을 나누고 싶은 임영웅의 바람이 깃들어 있는 이벤트였다. 이에 팬들은 뜨거운 예매 열기를 보여줬고 전국 CGV 50여 개의 극장, 약 5만 명 규모의 좌석 대부분을 채우며 압도적인 임영웅 파워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좀비딸'(감독 필감성)은 2만 7950명으로 3위를, 'F1 더 무비'(감독 조셉 코신스키)는 2만 559명으로 4위를, '첫사랑 엔딩'(감독 리우 유린)은 8238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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