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08% 상승한 11만166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가상자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사 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 해임을 통보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급등세다. 특히 이더리움과 리플 등이 강세다.

27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2.08% 오른 11만1664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은 5.32% 상승한 458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은 4.55% 오른 2.99달러, 솔라나는 4.83% 상승한 195달러에 각각 기록하고 있다.

가상자산의 강세는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쿡 이사의 해임을 통보하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쿡 이사는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성향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쿡 이사가 해임되면 연준은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가 장악하게 된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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