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판매 수익금·기부금 경제적 지원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KB증권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바자회를 열었다.
26일 KB증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가족돌봄아동 지원을 위한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족돌봄아동이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장애 및 고령의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 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과 미래를 위한 준비가 어렵고, 성인이 된 후에도 실업, 사회적 고립, 빈곤 등에 직면할 수 있어 가족돌봄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게 KB증권 측 설명이다.
이에 KB증권은 가족돌봄아동에게 꿈꾸는 시간을 돌려주기 위한 '드림 리턴즈(Dream Returns)' 프로젝트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행복뚝딱 깨비증권 바자회를 기획했다.
이번 바자회 진행에 앞서 사내방송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의 힘든 현실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이를 접한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500여 점이 넘는 기부 물품이 모이며 바자회는 임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기부 물품 경매 이벤트 △임직원을 위한 프리 마켓(Free Market) △소상공인의 팝업스토어 △구매자를 위한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롭게 구성했다. 또한 가족돌봄아동에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소액 기부 페이지도 오픈해 임직원에게 안내했다.
KB증권은 이번 바자회를 통한 물품 판매 수익금과 별도의 기부금을 더해 가족돌봄아동 50명에게 주거비, 의료비, 생계비 등 각자 상황에 맞춰 경제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한창 미래를 꿈꾸고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아동청소년들이 현실적인 가정 환경으로 인해 어려운 삶을 살고 있다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바자회를 시작으로 가족돌봄아동이 다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KB증권이 앞장서서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증권은 '돌봄'과 '상생'을 핵심 가치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외 아동들의 교육 및 놀이환경 개선 사업인 '무지개교실'을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국 16개 위기임산부 상담기관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저출생 극복 및 출산장려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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