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윤호 기자] 사단법인 대한프로레슬링연맹(WWA)이 오는 30일 부천체육관에서 고 이왕표 7주기 추모대회 '더 레슬러즈:1'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고 이왕표의 제자들이 펼치는 승부다.
WWA 월드 헤비급 챔피언 홍상진과 그의 23년지기 후배 김민호가 맞붙는다. 이왕표의 후계자로 꼽히는 홍상진과, 마지막 제자인 김민호가 어떤 대결을 펼칠지 주목된다.
극동헤비급 챔피언 조경호가 일본 유학 시절 동기이자 라이벌인 WWE 크루저웨이트 클래식 출신인 제이슨 리를 상대로 방어전을 치른다. 한태윤·최두억과 WWA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대만의 하카·홍콩의 마이클 수의 태그팀 매치도 성사됐다.
또 WWE 출신의 카즈마 사카모토가 한국의 젊은 신예 JD LEE와 싱글매치를 펼치며, AKW소속의 김미르-애쉬카탈란, 엉클파리-릴섭지 매치 등 총 6경기가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고 이왕표의 단짝인 프로레슬러 노지심과 홍보대사 박준형, 배우 문주원, 개그맨 김시덕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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