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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열차 사고 책임…한문희 코레일 사장 사의 표명
"유가족과 국민에게 사과…무거운 책임 통감"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지난해 4월 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협의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이 지난해 4월 4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추진협의체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 관련 한문희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한 사장은 이날 사고현장을 찾아 "철도 작업자 사고 발생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에게 깊은 사과를 드리고,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한 사장은 지난해 7월 취임 당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잇따른 중대재해를 막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서울 구로역에서 선로 점검 중이던 코레일 직원 2명이 숨진 데 이어, 이번 청도 사고까지 겹치면서 한 사장은 임기를 1년여 앞두고 결국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한편 국토부는 아직 한 사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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