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온양고등학교 역도부는 제11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에서 전체 금메달 24개 가운데 13개를 포함해 총 24개의 메달을 휩쓸며 '역도 명문'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서천에서 열렸다. 전국 중·고교 역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온양고는 전 학년에 걸쳐 고른 활약을 펼쳤다.
1학년 박산해는 첫 출전임에도 금메달 3개를 따내며 강력한 신예로 떠올랐고, 고 준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조요한은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팀의 저력을 더했다.
2학년 김찬들은 금메달 3개로 팀의 주축 역할을 했고, 안재형은 동메달 3개를 거머쥐며 꾸준한 성과를 이어갔다.
3학년 정성원은 금메달 3개를 목에 걸며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나상현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이건호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마지막 고교 무대를 빛냈다.
온양고 역도부의 이번 성과는 김태기 감독과 이병수 코치의 헌신적인 지도 그리고 선수들의 열정적인 훈련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는 평가다. 역도부는 앞으로도 국내외 대회에서의 성과를 목표로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박환종 온양고등학교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보여준 땀과 열정이 값진 결실을 맺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는 개인의 영광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의 큰 기쁨이다. 앞으로도 자신감을 갖고 더 큰 무대에서 당당히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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