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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금이 국정과제 골든타임…경기도가 선도하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현안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현안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정부 국정과제 대응 현안 간부회의를 소집해 "지금이 경기도의 정책과 수요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지난주 국정과제가 발표됐지만 각 부처의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대통령도 국민과 각계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얼마든지 수정 가능하다고 언급한 만큼 지금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간부들에게 적극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경기도는 기후보험, 경기기후플랫폼, 360도 돌봄, 간병 SOS, 기회소득 등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책이 85개에 이른다"며 "이번 국정과제에도 재생에너지 대전환, AI 인재 확보, 통합돌봄, 주 4일제 등이 포함됐는데, 이는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추진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 정부 국정과제는 경기도에 기회이자 힘"이라며 "1420만 도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들고, 나아가 국민 전체의 삶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도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현안 사업을 집중해서 모니터링하고, 정부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세부 실천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14일 출범한 '국정과제 대응전략 전담조직(TF)'을 경제부지사 주재로 격주 운영해 세부 전략 수립과 국비 확보, 법령 개정 건의 등에 나설 계획이다.

도는 앞서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K-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기후테크 클러스터, AI 선도 특구) △5대 국민체감 정책(간병 SOS, 주4.5일제 시범사업, 기후보험 등) △3대 지역개발 과제(철도 지하화·광역철도 확충, 북부 대개발 등)를 국정기획위에 건의했다.

김 지사는 "전국적으로 산업재해가 반복되고 있다. 경기도는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는 노동자가 한 명도 없게 만들겠다'는 각오로 산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특별히 당부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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