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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장관, 미 상원의원과 조선 생태계 협력 등 논의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의원 지지·관심 요청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들을 면담하고 양국의 조선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김 장관이 충남 아산시 다와이오토에서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산업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들을 면담하고 양국의 조선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은 지난 18일 김 장관이 충남 아산시 다와이오토에서 '미국 관세 대응을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 산업부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방한 중인 미국 상원의원들을 면담하고 양국의 조선 생태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19일 태미 더크워스(민주당·일리노이), 앤드류 킴(민주당·뉴저지) 상원의원을 만나 조선·산업 협력 강화와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일리노이주는 뛰어난 교통인프라와 인재풀을 바탕으로 우리 물류, 가전제품, 자동차 부품 기업 등이 다수 진출해 있다. 뉴저지주는 시장 접근성이 좋아 전자, 식품, 기계장비 등의 대기업 다수가 자리를 잡았다.

김 장관은 이날 면담에서 필리 조선소(뉴저지주 근처에 소재) 사례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능력과 기술력을 갖춘 국가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상선과 함정 등 다방면에서 한미 간 조선 협력이 심화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역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미 간 투자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대미 투자를 지원하는 미국의 정책이 향후에도 안정적이고 일관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부연했다.

김 장관은 일리노이·뉴저지주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 투자한 우리 기업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도 요청했다.

미 상원의원은 급변하는 통상환경 속에서 새로운 정책 마련과 한미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을 표했다.

산업부는 한미 관세협상 결과 취약업종에 대한 후속 지원대책을 이행하고, 새로운 통상환경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장기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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