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 의혹에 따라 정부가 환경영향 평가를 시행했지만 우라늄 농도 이상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시행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18일부터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 중이다.
또 합동 실태조사와 별개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2일까지 인천광역시 전 해역을 대상으로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시행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지점을 포함해 7개 지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해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했다고 밝혔다.
우라늄 수치는 △강화 3곳 △한강·임진강 하구 2곳 △인천 연안 2곳 모두 지난달과 비교해 유사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중금속도 모든 지점에서 지난달 대비 유사한 수준이거나 기준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우려와 관련 해당 지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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