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20일부터 도내 영화관 7곳에 다회용기를 도입해 1회용품 사용을 줄인다고 19일 밝혔다.
7곳은 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 롯데시네마 안양·안산·센트럴락·안산고잔·광명아울렛점으로, 도는 수요조사를 통해 영화관을 선정했다.
관람객은 키오스크에서 음료 주문 시 추가 비용 없이 다회용기로 받을 수 있고, 영화 관람이 끝난 뒤 지정 장소로 다회용기를 반납하면 된다.
수거된 다회용기는 전문 다회용기 업체가 고온 살균의 7단계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공급한다.
도는 다음 달부터 팝콘 용기도 다회용기로 바꿀 예정이다.
도는 지난달부터 시범으로 메가박스 미사강변·시흥배곧점에 먼저 다회용기를 도입해 운영했다. 다회용기 사용은 15일 동안 8000여 개에 달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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