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북한의 '조국해방의 날'(광복절)을 맞아 겐나디 안드레예비치 주가노프 러시아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주가노프 위원장은 광복 80주년을 축하하며 "1945년 8월 일본제국주의자들을 격멸시킴으로써 우리 형제적 인민들의 영원한 단결이 이룩됐으며 전투적 우의의 굳건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그때로부터 우리는 반제투쟁과 정의로운 세계질서, 국제주의를 위한 길을 억세게 걸어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오늘의 전쟁상황은 우리를 더욱 단결시키였으며 80년전의 그날처럼 우리는 어깨를 겯고 파시즘을 반대하여 투쟁하고 있다"면서 "로씨야련방(러시아연방)공산당과 로씨야의 애국주의적인 좌익세력들은 특수군사작전을 진행하고 있는 로씨야를 지지해주고 있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원칙적인 립장(입장)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주가노프 위원장은 "우리는 당신께서 꾸르스크주(쿠르스크주) 해방을 도와준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사의를 표한다"며 "우리는 정의로운 세계와 우리의 공동의 자유를 위하여 피를 흘린 영용한 조선군인들의 위훈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로씨야련방공산당과 조선로동당 사이의 진정한 친선관계와 유익한 협조가 모든 방면에서 계속 강화될 것이라고 굳게 확신한다"면서 김 위원장에 경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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