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19~25일 어린이에게 안경 할인 쿠폰을 지원하는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을 접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인원 제한은 없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시력검사와 함께 안경 구입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1~2차 모집에만 8200여 명이 신청할 만큼 호응이 컸으며, 시민 요청에 따라 3차 접수를 이어가게 됐다.
3차 접수 역시 으뜸50안경, 다비치안경, 오렌즈, 서울시안경사회 소속 안경점 등 1400여 개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할인율은 일반 상품은 20%, 행사 상품은 기존 할인에 5% 추가 할인이다. 할인쿠폰은 8월 29일 문자로 발송되며, 유효기간은 6개월이다.
특히 서울시는 ‘참여업체 인증 스티커’를 매장에 부착해 시민들이 참여점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스티커는 서울시 캐릭터 '해치'와 눈에 띄는 색상으로 제작된다.
최근 정부가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중 안경점의 매출 상승 효과도 반영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를 돕는 정책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눈 건강은 그 어떤 건강보다 중요하다"라며 "지난번 모집에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한 만큼, 이번 3차 접수도 많은 가정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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