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 요인 보이는 즉시 예산 생각하지 말고, 즉각 해결하라"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이 "안전은 내일이 없다!"는 안전 경영 기치 아래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실현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동발전은 강기윤 사장이 지난 7일 삼천포발전본부에 이어 13일 여수발전본부를 찾아 현장경영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강 사장은 "사람의 생명이 먼저"라고 강조하며 "안전은 '비용이 아닌 투자'라는 생각으로 예산을 적극 투입해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해 자동소화방지시스템, 무인자동인식시스템, 위험자동감지시스템 등 안전 자동화 시스템을 현장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작은 위험요인도 사전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예산과 인력을 투입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작업 중지권 발동을 통해 획기적으로 중대재해를 예방한 국내 기업의 사례를 공유한 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중지권을 적극 도입할 것을 독려했다.
강 사장은 "사고는 예상하지 않은 곳에서 발생한다"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므로 사람의 생명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위험 요소가 보이면 예산에 구애받지 말고 즉각 해결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통합방재센터의 설비 안전 모니터링 강화방안, 중앙제어실의 각종 운전수치와 알람기능 정상작동여부, 현장운전원의 근무 환경 및 역할 등을 점검하며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
또 무더위 속에서도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애쓰고 있는 발전소 현장의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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