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세종=정다운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네이버와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도의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학술토론회를 열었다.
국립생태원은 네이버와 독도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공동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하고 자연자본 공시, 생물 다양성, 생태 관련 행사 및 학술토론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생태원이 보유한 생태연구 기반 데이터와 네이버의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결합해, 신뢰도 높은 생태환경 정보를 사회 전반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토론회에서는 독도의 생태계 다양성, 독도의 생태적 가치·의미, 중장기 생태연구의 정책 방향, 네이버의 친환경 노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국립생태원은 앞으로 디지털 기반 자연자본 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고,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으로 독도를 포함한 국가의 주요 생태자원 보존에 힘쓸 계획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약과 학술토론회를 계기로 국가 생태 주권을 강화하고,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밝혔다.
danjung63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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