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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 전 그날의 뜻 기리며…대전 서구, 광복절 맞아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서철모 서구청장, 독립유공자 고 이승조 선생 외손녀 방문

서철모 서구청장이 13일 독립유공자 고(故) 이승조 선생의 외손녀 권순자(86) 씨 자택을 방문했다./대전 서구
서철모 서구청장이 13일 독립유공자 고(故) 이승조 선생의 외손녀 권순자(86) 씨 자택을 방문했다./대전 서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서구는 13일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고(故) 이승조 선생의 외손녀 권순자(86) 씨 자택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독립운동가의 헌신과 희생에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이승조 선생은 간도에서 조직된 광복단의 단원으로 국내 항일운동에 참여했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기려 2010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80년 전 독립 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분들의 뜻을 깊이 기리고, 보훈 가족의 예우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달 8일부터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립유공자 유족 65명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온누리상품권(2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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